불꽃은 아름다웠지만 … 사고·쓰레기에 몸살 앓은 여의도

입력 2014-10-05 10:50  


지난 4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후 안전사고와 쓰레기 투기 문제 등으로 인해 여의도 일대가 몸살을 앓았다.

이날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서울 여의도 일대에 시민 45만 명이 모이면서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한강공원에서 다친 시민은 모두 1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중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시민은 21명,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시민은 141명이다.

강서구 마곡철교와 용산구 한강철교,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불꽃축제를 구경하던 요트 등 배 3척이 전복, 침수되거나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도 잇따랐다.

불꽃축제가 끝나고 관람객들이 빠져나가자 한강공원 곳곳에 쓰레기가 뒹굴었다. 쓰레기통도 부족해 도로 구석이나 가로수 주변에 쓰레기더미가 가득 쌓였다. 매년 지적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개선 사항은 보이지 않았다.

오후 9시께부터는 주변 도로가 막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축제를 다녀온 네티즌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아이디 Kim****는 "축제를 보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집에 갈 때 통제도 안 되고 떠밀려 내려갔다" 며 "도로며 잔디밭이며 쓰레기들 뿐"이라고 말했다.

Al***는 "시민의식이 낮다는 것을 느꼈다" 며 "새치기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새치기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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