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차, 단지 3면이 공원…상가·학교도 가까워

[ 최성남 기자 ]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서 짓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차분 562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동 1862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 58㎡의 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842만원대부터다. 중도금에 대해 50%는 이자 후불제, 나머지 50%는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엔 주택 5만8000여가구가 들어선다. 계획인구는 16만5000명이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동측에 남양주, 남측에 의정부, 북측에 동두천시가 위치한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양주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민간 분양 아파트다. 택지개발지구 내에서도 핵심 요지로 평가되는 시범단지에 위치한다. 시범단지에는 호수공원과 중심상업시설,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도 자리한다.

기존의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구리~포천 간 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공사 중이다. 특히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노선엔 2020년부터 서울 노원역(지하철 4호선)과 양주신도시를 오가는 BRT(간선급행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단지 안에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이 들어선다. 건폐율이 10%에 불과해 넓은 동 간 거리를 갖춘다. 단지를 둘러싼 3면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며 단지 절반이 조경 공간이라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2196㎡ 규모로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갖춰진다. 어린이집 실버룸 키즈카페와 패밀리룸도 마련된다. 전용 58㎡의 소형 타입이지만 발코니 확장시 주방 팬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광사동 652의 4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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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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