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리' 받는 대형株도 목표가 고무줄…100만원 차이 나는 삼성전자 목표가

입력 2014-10-09 22:47  

[ 김동욱 기자 ]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가 많이 공개되고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많은 인력을 투입해 분석하는 시총 상위종목에서도 목표주가 최고치와 최저치가 최대 70%가량 차이가 났다.

9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총 상위 주요 10개사에 대해 내놓은 목표주가의 최고치가 최저치보다 21.15~72.0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를 제외한 9개 종목에서 최저치 대비 최고치가 30% 이상 높았다.

가장 전망이 엇갈린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지난달 16일 이트레이드증권이 목표주가 4만3000원을 내놓은 지 1주일 만에 LIG투자증권이 7만4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증시의 관심이 집중된 삼성전자에 대한 시각도 극과 극이었다. 이트레이드증권(220만원)과 키움증권(195만원)은 ‘적극매수’를 외친 반면 아이엠투자증권(128만원)과 대신증권(134만원)은 현 주가(113만원)와 큰 차이가 없는 목표가를 발표했다. 대다수 증권사는 150만~170만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다른 만큼 목표주가에 차이가 있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무줄 목표주가’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최신 리포트에 무게를 둘 것과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시각을 참조할 것을 꼽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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