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고용 증가도 '양극화'…삼성·현대차가 92.7%

입력 2014-10-12 09:39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지난 1년 사이 10대그룹 상장사 고용 증가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1년 사이 5654명, 현대차그룹은 4721명 늘었다. 이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증가 직원 수 1만1186명 가운데 92.7%를 차지하는 것이다.

삼성그룹의 대표 상장사인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4973명이 증가해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도 2603명이 늘어 전체 상장사중 2위를 차지했다.

'빅2'의 직원 수는 늘었지만 3∼10대그룹의 경우 상황이 달랐다.

현대중공업그룹(1536명)과 한화그룹(400명)만 직원 수가 늘었고, 나머지 6개 그룹은 직원 수가 오히려 줄었다. 롯데그룹이 374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포스코그룹(-208명), LG그룹(-180명), SK그룹(-166명), GS그룹(-134명), 한진그룹(-63명)도 줄줄이 감소했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이 직원 수가 감소한 곳은 지난 4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KT로, 8456명이 줄었다. 롯데쇼핑(-1456명)과 CJ제일제당(-1189명)의 감소 인원도 많은 편에 속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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