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유심스마트서비스 모바일기술상 수상

[ 노정동 기자 ] 라온시큐어는 '제14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가 'LG유플러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 유심(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사용하는 저장 서비스로 높은 보안성을 통해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보호한다.

USIM 스마트인증은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로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국가 지정 표준규격 준수를 통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1500여개의 금융과 일반 사이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App)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해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대안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모바일기술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모바일 시상식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에서 총 10개 모바일 제품 과 서비스를 선정해 수상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012년 단 8건에 불과했던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가 올해에는 8월말까지 벌써 1만9177건이 유출됐다"며 "공인인증서를 보다 안전하게 저장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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