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올해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에 무릎을 꿇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첫 패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에 1 대 3으로 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한 코스타리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코스타리카의 강력한 압박이 펼쳐지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FIFA 랭킹 63위인 한국은 0 대 1로 뒤지던 전반 45분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코스타리카의 셀 수 보르헤스(AIK)에게 후반 2분 결승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코스타리카 파울로 완초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차이점으로 ‘차분함’을 꼽았다. 그는 “차분함이 차이였다. 압박 속에서 점유를 하고, 기회가 왔을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과 같은 팀을 상대하는데 필수다."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전을 마지막으로 국내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친 슈틸리케호는 11월 14일 요르단, 11월 18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중동 원정에 나선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사(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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