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타워팰리스, 누가 살고 있나 봤더니…

입력 2014-10-20 15:48  


전국 최고가 전세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가 전세가 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인 3억3천만 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매매가격은 40억에서 45억 원 선에 형성돼있다.

타워팰리스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철교 삼성테크윈 대표이사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 임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타워팰리스부터 삼성본관까지의 거리는 자동차로 15분 정도여서 삼성 임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 김재율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타워팰리스에 거주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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