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실적 우려 소멸…합병 성사가 관건"-동부

입력 2014-10-21 07:17  

[ 이지현 기자 ] 동부증권은 21일 삼성중공업에 대한 실적 우려가 소멸됐다고 진단했다. 향후 주가 향방과 중장기적 성장의 최대 관건은 합병 성사 여부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635억원, 영업이익이 11.8% 줄어든 18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여름 휴가와 추석연휴 조업 일수 감소, 드릴링패키지 입고 지연 등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 추정치를 0.1%포인트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수주가 LNG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해양설비 등의 제품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후퇴하고 있는 매출 성장성 회복과 차별화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잃었던 실적 관련 신뢰는 상당 부분 만회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회사의 미래 경쟁력 향방이 걸려있는 합병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우선 오는 27일 예정된 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 결과를 확인한 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종료일인 11월27일까지 주가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할 경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