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미국 여자 간호사, 격리 치료 맹비난

입력 2014-10-27 06:49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로 취급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인 여자 간호사가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뉴저지 주의 '21일간 의무 격리 치료' 조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에볼라 창궐 3개국 중 하나인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봉사 활동 후 2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뉴저지 주의 의무 격리 치료 명령에 따라 격리된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는 26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환자로 취급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성토했다. 그녀는 자신을 '감옥'에 밀어 넣은 것은 비인도적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 주, 뉴저지 주, 일리노이 주는 에볼라 확산을 막고자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 주요 3개국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4일부터 의무 격리를 명령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지침과 무관한 주 정부들의 자체 명령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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