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문정희-방민아, 수험생들 향한 응원

입력 2014-11-03 10:47  


[최송희 기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출연진들이 수능을 앞둔 수능생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영상이 공개됐다.

11월3일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진은 이달 13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향한 출연진들의 따듯한 응원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 속 김상경은 “저도 되게 고생했었는데, 재수까지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시험 잘 보세요”라며 장난기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이어 명실공히 2014년 대세 여배우 문정희는 “수능이 전부는 아니지만 수능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실 수 있도록 제가 응원과 격려 보내드리겠다”며 인생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극중 엉뚱한 딸 아영 역을 맡은 최다인은 “언니 오빠들 공부하느라 많이 힘드시죠?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 거두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찍한 응원을 전했고, 매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남기는 신 스틸러 조재윤은 “수능을 보는 많은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또 다른 준비를 하는 많은 친구분들 정말 힘내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방민아는 “많은 우리 수험생들 여태까지 고생하고 열심히 노력해왔던 거 더도 덜도 말고 고생하신 만큼만 보셨으면 좋겠다”고 대미를 장식해 수험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엉뚱한 딸 아영이 10년 차 백수 아빠 태만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태만이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가족 코미디다. 이달 20일 개봉. (사진제공: 이스트스카이필름, 어뮤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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