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인터스텔라'가 대세…예매율 81% 달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80%가 넘는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말 극장가의 대세로 떠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81.3% 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인 주원 주연의 '패션왕'(6.0%)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3.9%의 점유율로 3위로 밀렸다. 애니메이션 '박스트롤'(1.1%)과 조진웅·김성균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0.9%)가 그 뒤를 이었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염정아 주연의 '카트'는 0.8%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 설경구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각 0.6%의 점유율을 기록해 7~9위를 차지했다.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아더우먼'이 점유율 0.5%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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