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시대' 유망株 집중해부⑨]"중국평안보험, 통합금융정책으로 고성장 가능"

입력 2014-11-12 11:12  

[ 정현영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 중국 상하이 증시 상장기업인 중국평안보험에 대해 "중국 내 생명보험 시장 지배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0위안(RMB)으로, 지난달 말 현재 주가(43위안) 대비 상승여력이 39.5%에 달한다.

중국평안보험은 생명 및 손해 보험 부문 시장점유율 2위(14%) 업체로, 글로벌 통합금융서비스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년 안에 차이나생명보험(M/S 30%)을 앞질러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고객 간 교차판매와 금융기술 혁신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곳"이라며 "교차판매의 경우 보험업종의 탄탄한 고객베이스를 은행과 투자업종에 활용, 수익률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은행 등 자회사 영업을 통해 상품을 가입시킨 보험 부문 고객 수는 304만명. 이는 모든 자회사 통합 신규 고객수의 2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또 "이 회사의 경우 교차판매 경력이 있는 50만명 이상의 보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특히 지난 상반기 평안 자동차 보험료의 53.5%가 교차판매와 텔레마케팅을 통해 발생했는데 평안은행 신규 신용카드의 38%와 신규 개인고객수신의 27.8%가 교차판매를 통해 발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안보험의 올해 영업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기준 주당순이익(EPS)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3.90위안, 내년엔 4.30위안에 이를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4.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1위 사업자인 차이나생명보험의 보험료가 2014~2019년 연평균 1%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같은 기간 동안 평안보험의 보험료가 연평균 9% 성장한다면 중국 내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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