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침대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 '손수레 효녀' 씨에슈화 씨에게 돌침대를 선물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켰다고 12일 밝혔다.
씨에슈화 씨는 90세의 노모를 위해 손수레로 중국 전역을 여행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중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해외에도 널리 알려졌다.
장수돌침대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차량으로 10시간 떨어진 장쑤성(江?省) 쉬저우시(徐州市) 펑시앤현(??)에 소재한 씨에슈화 씨 집을 방문, 특별제작한 돌침대를 직접 설치했다.
앞서 장수돌침대 측은 지난 9월 24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선플운동본부 씨에슈화 모녀 초청강연'에 참석한 씨에슈화 씨에게 장수돌침대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씨에슈화 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한국의 유명한 돌침대를 선물받게 돼 어머니가 정말 기뻐하신다"며 "회사 분들을 포함해 우리 모녀를 환대해주신 모든 한국분들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 장수돌침대 회장은 "13억 중국인을 감동시킨 씨에슈화 씨 모녀에게 장수돌침대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보다 널리 알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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