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상징 의상 논란…국내외 맹비난

입력 2014-11-16 18:01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 프리츠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이 국제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프리츠는 이달 초 부산 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검은색 의상 위로 붉은 완장을 둘렀다. 멤버 전원이 왼팔에 두른 완장에는 흰색 원 안에 X자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네티즌들은 이 완장이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프리츠 소속사 팬더그램은 “이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라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문제의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하는 완장 의상을 입은 뮤직비디오를 전면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룹명인 ‘프리츠’ 역시 독일 군인을 뜻하는 단어 ‘Fritz’와 발음이 비슷해 ‘프리츠’나 이들의 소속사가 나치즘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나치 의상 논란에 네티즌들은 "프리츠, 국제망신이다", "프리츠, 노린 것 같다", "프리츠, 생각이 있는 거냐", "프리츠,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 "프리츠, 해명 어이없다", "프리츠, 딱 봐도 나치 형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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