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 엔씨소프트, 모바일 총알 7발 장전 완료!

입력 2014-11-18 16:30   수정 2014-11-19 07:58

<p>엔씨소프트가 11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G-Star)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와 '프로젝트 혼'의 시연 영상을 4DX로 관람하고, 직접 지스타에 출시할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p> <p>
그는 '엔씨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우주정복'이라는 슬로건에서 어떻게 우주로 나아갈지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봐야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이 왔다. 우리는 예전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다양한 짓을 했고, 실패를 하기도 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런 여정 속에 엔씨가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p> <p>엔씨소프트의 이미지는 거대한 PC MMORPG이다. 하지만 이제 대세는 모바일이다. 모바일 시대에 온 만큼, 엔씨도 바뀌어야 한다.</p> <p>
김택진 대표는 '우리의 게임을 모바일로 할 수 있을까? 우리가 가진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만들 수는 없을까? 새로운 IP는 없을까? 고민했다. 엔씨가 새로운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어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p> <p>■ '성공한 IP를 라이브 모바일 서비스로 확장할 것'</p> <p>그 시작은 먼저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확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엔씨소프트의 우원식 CTO가 무대로 올라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라이브 서비스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해보겠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p> <p>
엔씨는 성공한 IP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의 라이브 모바일 서비스를 이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즉 모바일에 맞게 진화한다는 것. PC게임의 답습이 아닌 발전이다.</p> <p>3월 선보인 '리니지 헤이스트'는 '리니지'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순환 구조로 모바일의 플레이가 라이브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다. 헤이스트 출시 이후 현재 23만 7000개의 계정이 사용되고 있으며, 매월 증가하고 있다.</p> <p>
우원식 CTO는 '하지만 즐길거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압축해서 플레이하고 순환하는 구조를 2.0 업데이트를 통해 가져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리니지 헤이스트 2.0에서는 퀘스트 및 미니게임등의 콘텐츠 볼륨이 증가하고, 라이브 환경과 유사해진 게임 화면과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11월 26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p> <p>■ PC의 감동을 모바일로! '블소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p> <p>
라이브와 모바일 사이의 플랫폼 경계를 허무는 것도 필요하다. PC에서 하는 것을 모바일에서도 가능도록 해야한다. 2015년 리니지 모바일에서는 '리니지'의 핵심 재미인 사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엔씨소프트의 다른 IP인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역시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p> <p>김택진 대표는 '손 안에서 리니지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원래 하던 게임을 단순히 손 안으로 가져온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떻게 새로운 형태로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p> <p>
배재현 CPO는 '엔씨는 많은 RPG 개발 노하우와 자산이 있다. 이를 활용해 캐주얼한 플레이어와 하드코어한 플레이어가 어우러질 수 있는 미드코어를 만들 것이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는 온라인 네트워크 플레이는 기본이다'고 이야기했다.</p> <p>현재 개발되고 있는 게임은 '블소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가 있었다. 그는 ''블소 모바일'은 SD로 재탄생한 블소 캐릭터가 펼치는 새로운 RPG다.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진서연, 포화란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p> <p>PC의 스토리가 진지하고 무거웠다면 모바일은 플랫폼에 맞게 재밌고 가볍고 발랄하다. 하지만 전투와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 3D 캐릭터가 카드의 형태로 제공되며, 전투 화면에서는 카드와 3D 캐릭터 모두 볼 수 있다. '문파'에서는 채팅을 하고 레이드나 파티플레이가 가능하며, 물건을 사고팔거나 다른 문파와 경쟁도 할 수 있다.</p> <p>'아이온 레기온즈'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이라며 '한국 MMORPG의 모든 기록을 세운 '아이온'을 모바일 환경으로 개발중이다'고 전했다. 이어진 영상은 '블소 모바일'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온라인 게임을 축소해놓은 듯한 8등신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실사 이미지였다.
</p> <p>그는 ''아이온'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천족과 마족의 세상인 '어비스'이다. 모바일에도 구현했다. 모바일에서 천족과 마족 모두 키울 수 있되, 어비스에 입장할 때에는 이 중 하나만 선택해 들어갈 수 있다. '시공의 균열' 역시 도입할 예정이며, 20대 1 레이드도 있다. 실제 레이드를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비동기가 아닌 실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이온'을 재해석한 캐릭터 특성과 연속기를 이용한 전략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p> <p>'블소 모바일'이 '몬스터 길들이기'나 '헬로히어로' 같은 귀여운 느낌이었다면, '아이온 레기온스'는 '블레이드' 같은 실사 느낌이 강한 RPG 게임으로 설명할 수 있다.</p> <p>■ 엔트리브의 3종세트, 프로젝트 H2-팡야 모바일-소환사가 되고싶어</p> <p>
모바일 강화 전략으로 돌아선 만큼,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서관희 대표가 직접 엔트리브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p> <p>그는 '소개할 타이틀은 총 세 개다. 먼저 엔트리브하면 야구를 빼놓을 수 없다. 첫 게임은 '프로젝트 H2'로 한국 최고의 모바일 야구 시뮬레이션이다. 야구게임의 끝판왕이라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p> <p>'베이스볼 모굴'로 유명한 미국 스포츠 모굴사와 엔트리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엔진으로 가장 정교하고 현실적인 3D 리얼리티 야구 게임을 선보인다. 콘텐츠 역시 풍부하고,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전국민 야구 게임이다.
</p> <p>전세계적으로 12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팡야' 역시 모바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가 함께 개발한 '팡야'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가득하고,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로 팀을 완성할 수 있다.</p> <p>서관희 대표는 '매력적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 골프 '팡야'가 모바일로 나온다. 가장 주목한 것은 터치감을 살리는 것으로, 간편하고 쫄깃한 조작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팡야' 모바일 버전은 201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p> <p>트릭스터의 세계관을 가져온 새로운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선보인다. 깜찍발랄한 소환수가 함께하는 보드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소환수로 보드판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몬스터 블록에 도달하면 전투가 시작되며, 픽셀 카드와 더불어 보드게임의 재미와 턴 게임의 전략성이 어우러진 게임이다. 총 800여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p> <p>■ 엔씨가 망가질 것을 예상한 게임, '패션스트리트'</p> <p>엔트리브의 귀여운 모바일 게임 '팡야'와 '소환수가 되고싶어'를 본 김택진 대표는 '우리도 귀여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p> <p>이어 '엔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겁고 장중한 RPG이다. 회사 내부에서 귀여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팀이 있었고, '엔씨가 많이 망가질 것'을 예상하면서 만들었다. 바로 '패션스트리트'다'고 소개했다.</p> <p>
스스로를 패션리더라고 이야기하는 엄태억 PD는 '엔씨의 신선한 시도다. 먼저 여심을 저격한 '패션'이라는 친숙한 소재의 SNG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디자이너로서 패션샵을 경영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스트리트를 키워나간다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p> <p>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지스타(G-Star)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블소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 '패션스트리트'가 출전하고 엔트리브의 '팡야 모바일', '프로젝트 H2',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볼 수 있다.</p> <p>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PC 온라인 '리니지 이터널' 역시 직접 시연해볼 수 있으며, 공개된 '프로젝트 혼'은 시연 대신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깜짝 등장 김택진 ' 엔씨도 모바일 우주로 간다'
김택진 '엔씨 최강 IP 리니지-블소, 모바일로 즐긴다'
엔씨소프트, 지스타 '리니지이터널-프로젝트 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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