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유럽 호재에 상승…철강·화학株 '강세'

입력 2014-11-24 09:16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중국과 유럽발 호재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23포인트(0.93%) 오른 1983.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지난 21일 저녁 중국 인민은행은 2년4개월 만에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예금금리를 기존 3.0%에서 2.75%로 0.25%, 대출금리를 6.0%에서 5.6%로 0.40% 내렸다. 대출금리 인하폭이 더 크다는 점에서 확실히 경기부양적이란 평가다.

여기에 유럽도 추가적인 경기부양을 예고했다. 다음달 4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앞두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금융회의에서 "인플레 환경 조성을 위해 자산매입의 규모와 속도, 종류를 바꿔나갈 수 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과 198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635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2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삼성생명 SK C&C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중국 경기동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철강금속 화학 운송장비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가 4% 급등하고 있고, 롯데케미칼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5%와 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1.44포인트(0.26%) 오른 545.42다. 개인만 7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과 7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5원(0.37%) 떨어진 110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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