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5.94%) 오른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S, JP모간, 메릴린치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창구 상위에 포진했다. 이로써 삼성SDS는 지난 14일 상장 첫날을 제외하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SDS는 이날 개장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단 보도가 나오면서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도 3% 넘게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들어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되며 반등 마감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S가 이날 종가로 MSCI코리아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에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들은 이날까지 담아야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지분 매각 검토는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라며 "아직까지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는만큼 시장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