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맛과 멋, '전주한정식'으로 느껴보세요

입력 2014-11-27 11:24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 등 명소 둘러본 뒤 전주한정식 '인기'



몇 년 전부터 전주가 국내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식도락과 관광이라는 여행의 필수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고즈넉한 한옥들과 아기자기한 개인샵들, 정이 넘치는 시장, 갖가지 맛의 음식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전주로 향하게 한다.

우선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은 전주한옥마을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1년 365일 북적이는 곳이다. 소소한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과 수공예 소품, 전통의 향기가 배어있는 건물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오래 머물게 하는 매력 포인트다.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덕진공원도 전주의 인기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연꽃이 가득 핀 덕진호수가 4만 5천평 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여름마다 연분홍빛 연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덕진호수에는 후백제의 왕 견훤이 풍수지리에 따라 땅을 파고 연못을 만들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전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식창의도시’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고장이라는 의미다.

굳이 전주음식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이미 전주한정식,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국밥 등은 전국민이 알고 인정하는 한국음식문화의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맛집들이 별다른 홍보 없이도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이유다. 따라서 전주에 왔다면 전주의 대표 맛집들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왔다면 고급스러운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궁중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궁중음식 전문점인 ‘궁’은 상견례나 중요한 손님을 모시기에도 좋은 곳으로, 녹두타락죽부터 신선로, 갈비찜, 전 등이 코스로 이어져 나온다. 정갈하면서도 맛깔난 음식을 먹다 보면 절로 왕과 왕비가 된 기분이 들 듯하다.

또한 한옥마을 안에 자리잡고 있는 ‘양반가’는 전통 한옥 안에 꾸며진 식당으로, 한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인기다. 한옥집 사이로 돌길과 넝쿨이 우거져 있어 식사를 하는 동안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간장게장, 육회 등 양반가에서 즐겨 먹던 음식들이 푸짐한 한 상으로 제공된다.

전주 덕진공원을 찾았다면 덕진공원 맛집으로 알려진 전주한정식집 ‘늘채움’을 추천할 만하다. 전라도 한정식답게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지는 음식들은 먹기도 전에 이미 배부른 듯 만족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메인으로 나오는 생선구이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4인 기준이 아니라 1인 기준이며, 12,000원과 17,000원 으로 나뉜다. 이 가격이면 한 상 가득 차려진 푸짐한 반찬과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전주저렴한한정식으로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전주한정식추천 맛집 늘채움 관계자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 음식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며 “푸짐한 전주 한정식으로 전라도의 맛과 넉넉한 정도 느끼고 여행의 피로도 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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