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홍콩…딤섬 매력에 푹~ 빠졌어요

입력 2014-12-01 07:00  

홍콩 유투브 촬영하고 온 개그맨 김영철 여행산업



“홍콩의 매력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공존’이라고 하고 싶어요. 한쪽에는 어지러울 만큼 널려 있는 서민들의 주거 모습이, 또 한쪽에는 고층 빌딩의 명품 쇼핑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홍콩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유투브 촬영을 위해 최근 홍콩을 다녀온 개그맨 김영철은 홍콩 여행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미 7번이나 홍콩을 방문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이번 여행은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의뢰해 이뤄졌다.

“이번 유투브 촬영은 특히 재미에 역점을 뒀어요. 한류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해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는 특히 맛난 음식의 천국인 홍콩의 면면을 담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음식을 골고루 맛보았다고 했다.

그중에서 가장 매혹적인 음식은 ‘딤섬’. 그는 “딤섬은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고 종류도 많아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이력답게 홍콩을 여행하면서 한국관광의 단선적인 이미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이미지는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데 묘하게 이런 점들이 조화를 이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도 정말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한국’ 하면 하회탈, 민속촌 같은 이미지만 떠올려요. 한국관광공사의 새로운 캐치 플레이즈가 ‘Imagine your korea’인데 관광이미지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도 이런 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사실 여행 마니아다. 틈만 나면 배낭을 둘러 메고 훌쩍 여행을 떠난다는 그는 “3시간이 생기면 영화를 보고 3일이 생기면 여행을 한다”는 어떤 작가의 말처럼 살고 싶다고 했다. “내일이라도 당장 떠날 수 있는 것. 바로 일상이 나에게는 여행입니다.”

김영철이 홍콩에서 촬영한 내용은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