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자다 숨진 병사 부검결과 공개 … 급성 심장마비 추정

입력 2014-12-08 14:41  

군부대에서 잠을 자다가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에 대한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군은 8일 부검 결과 A 일병(22)의 직접 사망 원인을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다만 심장마비가 일어난 원인이나 과정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양주 국군병원에서 A 일병에 대한 부검이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부검은 국방부 조사본부 법의팀 의사 2명이 유족 3명 입회 아래 시행했다.

A 일병은 키 178㎝, 몸무게 58㎏의 마른 체격으로 평소 비염과 축농증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유족이 부검 결과에 동의해 부대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 일병은 지난 7일 오전 4시30분께 연천지역의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잠을 자다가 의식이 없는 채로 동료 상병에 의해 발견됐다.

A 일병은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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