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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 피의자 월세방 혈흔, 피해여성 DNA와 일치

입력 2014-12-12 13:06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의 월세방에서 발견된 혈흔은 피해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박모(50대 중반·중국국적·가명)씨의 임시 거처에서 발견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분석한 결과 피해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주변인 탐문 수사를 거쳐 박씨가 이 집에 잠시 거주하다가 잠적한 인물이 맞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지만 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자신의 신상정보를 포함한 대부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밤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져 피의자는 오전에 잠시 휴식을 취했고, 점심식사 후 다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범행은 부인하고 있지만 입수한 증거를 감안할 때 혐의입증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는 자신이 중국 국적을 가진 동포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사건경위와 범행동기, 시신 유기장소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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