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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 서브 미션 패배, 경기 끝나고서 하는 말이…

입력 2014-12-15 15:29  


송가연 사토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1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여성부 아톰급(-48kg) 경기에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를 상대로 데뷔 두 번째 경기를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송가연은 1라운드 4분 29초 사토미 선수의 기무라기술에 걸려 서비미션패를 당했다.

사토미는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겠다"며 도발적 발언을 한 바 있어 이날 송가연의 패배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기 초반 송가연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1분여 만에 사토미에게 밀려 코너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송가연은 반격을 가했지만 결국 사토미의 기무라록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송가연은 퇴장하면서 "탭을 안쳤다"면서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고 분하다며 억울해 했다.

기술이 걸렸냐는 기자의 질문에 송가연은 "안 걸렸다"며 경기 직후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소용없었다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토미, 재대결 해라", "송가연 사토미 열심히 싸웠는데", "송가연 사토미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세요", "송가연 사토미 이럴수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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