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사업가치 재평가 가능-한국

입력 2014-12-16 08:02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대형마트 사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2일 대형마트에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이번 판결로 인해 대형마트 등에 대한 영업제한이 사라질 경우 이마트의 실적개선폭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4월 시작된 의무휴업과 같은해 12월부터 시작된 자율휴업, 2013년 4월 영업제한 시간 확대 등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은 지난 2년간 감소했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영업규제가 완전히 사라질 경우 기존점 매출은 7.5%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영업의 연속성이 보장되면 재고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존점 매출이 7.5%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약 30%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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