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엑스박스 이용자 1.3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4-12-28 13:26  

해커들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이용자와 아마존 회원 등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대량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IT 매체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 연계 세력을 자칭하는 해커 단체는 전날 트위터에 "재미(Lulz)를 위해 했다"며 아이디와 비밀번호 1만3000명 분이 담긴 문서의 인터넷 주소를 공개했다.

주 대상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와 한 온라인 게임사이트 이용자였으며 아마존, 월마트 등 유통업체와 델, EA 스포츠 및 성인 사이트 회원의 정보도 포함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해커들은 일부 이용자의 신용카드 번호와 보안 코드, 신용카드 유효기간 역시 뒤이어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불법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에 등록된 회원 계정을 유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유출 정보는 이들이 공개한 인터넷 주소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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