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헬스 트레이너부터 뷰티 컨설턴트까지, 성공의 행보를 이어간 이경주 대표

입력 2014-12-30 09:00   수정 2015-01-01 10:59


[스타미디어팀] ‘사해(死海)’에서만 나오는 천연 미네랄 12종을 함유한 화장품이 화제다.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을 도입하여 한국에 진출한 시크릿 화장품이 바로 그 주인공. 시크릿 화장품은 천연 화장품의 제품력을 앞세워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을 활발히 만나고 있다.

빠른 성장을 거듭하는 화장품 업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업계에서도 트렌드에 따른 변화는 계속되어 왔고 빛나는 피부를 갖기 위한 노력이 뷰티업계의 성장을 가져왔다. 이제 뷰티 시장의 타깃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변화하고 있다.

남자 스타들이 뷰티 화보를 촬영하고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기도 한다. 남성들을 위한 뷰티샵이 오픈하고 피부과를 찾는 남성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뷰티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점점 더 높아만 가고 있다.

시크릿 화장품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상 남자’ 대표가 있다. 트레이너 출신으로 탄탄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시크릿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는 이 사람.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트레이너로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피트니스 센터를 오픈 하고 시크릿 화장품으로 뷰티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경주 대표. 고객들의 섹시한 바디라인과 빛나는 스킨을 모두 책임지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그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 헬스 트레이너 이경주 대표의 새로운 도전

▷남성으로 뷰티업계에 종사하시기 쉽지 않은데, 원래 이 분야에서 일을 하셨는지?
▶원래는 피트니스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헬스 트레이너로 10년 정도 일을 하다가 작년에 제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 하게 됐고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시크릿 화장품을 만나게 됐는데 제품도 좋고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는 것만큼 소득도 좋아서 이쪽에 종사하게 됐어요.

▷화장품에 대해 원래 관심이 많으셨어요?
▶원래는 관심이 없었어요. 사업을 시작하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관심이 많이 생겼죠.

▷원래 하시던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니까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생소했죠. 남자다 보니까 뷰티업계 내에서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하다 보니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원래 하던 일도 피부 미용은 아니지만 미용과 관련된 일이었잖아요. 헬스 트레이너가 남들 앞에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피부도 신경 써야지’ 해왔는데 못하고 있었죠. 시크릿을 만나면서 ‘아, 운동만 해서는 부족하구나. 외적인 스킨 케어도 관리해야 하는구나’를 알게 됐죠.

▷시크릿 제품, 직접 사용하고 계세요?
▶그럼요. 전 라인 다 쓰고 있어요.

▷시크릿 화장품이 사해바다의 미네랄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화장품으로 화제에요. 시크릿을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시크릿 화장품의 라이선스는 이스라엘의 유태인에게 있어요. 이 제품을 그룹 샵의 전 멤버 크리스 씨가 미국에서 처음 보게 된 거에요. 크리스 씨가 직접 써보고 너무 좋아서 “이건 한국에서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거죠. 미국에는 오프라인 매장밖에 없는데 한국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어요.

▷의외의 루트로 한국에 들어오게 됐네요. 크리스 씨와는 원래 친분이 있으셨나요?
▶원래는 없었는데 사업을 시작하면서 알게 됐어요. 저는 사업자이자 소비자였고 크리스 씨는 캐비닛 멤버라고 해서 시크릿 화장품의 간부라고 할 수 있거든요.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면서 남들과 차별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 화보촬영이었어요. 직접 제품을 들고 화보도 찍고 등에 ‘시크릿’이라고 헤나도 새겨서 벗고도 찍고 이러면서 화제가 됐죠. 방송도 타고. 이러면서 서로 알게 되고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했죠.

▷화보 촬영이 많은 화제가 됐어요.
▶제가 운동을 계속 했었으니까 이슈를 좀 낳은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면서 실적도 그렇고 시크릿 내에서도 화제가 되어서 단기간에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었죠. 한국 지사장님, 본사 회장님도 만나 뵙고요. 다른 나라에 매장 오픈 식을 할 때 참여하고 제품 모델로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 시크릿 화장품, 시크릿을 알려줘~

▷시크릿 화장품이란 한 마디로 무엇인가요?
▶시크릿 화장품은 총 30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이 중 12종은 오직 사해바다에서만 추출할 수 있어요. 시크릿은 사해바다에서 추출한 12종의 천연 미네랄의 함유량이 높으며 화학 방부제를 넣지 않은 천연 화장품입니다. 트러블 케어와 보습에 효과적이며 전 세계 4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존 화장품 업계에도 사해바다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데 시크릿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시크릿 화장품의 라이선스는 이스라엘 유태인에게 있는데 사해바다 개발권은 시크릿 회사 창업주에게만 있어요. 다시 말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사해바다 제품은 사해바다의 소금을 사오는 거죠. 개발권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사오다 보니 원료나 자재 값이 비싸기 때문에 원료의 함량이 낮을 수 밖에 없어요. 약 2%~5%정도에요. 하지만 시크릿 같은 경우는 창업주에게 개발권이 있기 때문에 소금의 함유량이 아주 높죠. 국내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성이 있어요.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인 매출, 어느 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시크릿 화장품의 국내 가입자는 약 6만 명 정도되고, 전 세계적으로는 40만명 정도에요.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면세점에도 많이 입점해 있고 오프라인 매장도 많아요. 국내에서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편이라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네트워크 마케팅을 도입하게 된 거에요. 10년 동안 매출은 1조원 정도 되고 우리나라 내에서는 한 달에 15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엄청난 매출이에요.

▷비교적 고가의 화장품에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워 하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제품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는 고가로 책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의 장점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시크릿 화장품을 이용하실 수 있죠. 에이전트로 회원 가입을 하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소비자이자 사업자가 되는 거에요. 입소문을 통해서 브랜드를 알리면 인지도도 올라가고 에이전트의 수입도 늘고. 이런 점을 이용해서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는 겁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오해 때문에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나는군요.
▶아무래도 국내에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선입견이 생겨났죠. 하지만 제품력에는 자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신 분들은 계속해서 구매를 하시거든요. 품질에서 기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뛰어납니다.

▷주된 유통을 네트워크 마케팅을 이용하시는 더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현재 시크릿 화장품은 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서 만나실 수 있어요. 오프라인 샵을 오픈 하기도 하지만 그 수는 아직 적어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제품 하나를 사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도 쇼핑을 할 수 있는 시대잖아요. 곧 무점포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마케팅을 도입한 거죠. 이런 유통구조는 구매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매장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하고 거기에서 나는 차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니까요.

▷시크릿 화장품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했어요.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대한 아토피 협회에 후원활동을 했었어요. 시크릿 화장품이 치료제는 아니지만 건선, 아토피, 류머티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에요.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도움을 드리자는 차원에서 공헌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패러디한 활동도 진행했었고요.

▷시크릿 화장품의 미래가 궁금하네요. 새로운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새로운 라인이나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것 보다는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에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이런 상태에서 제품만 쏟아진다면 그것이 오히려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구축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도 하고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기존 제품으로 내실을 다져서 소비자층이 단단할 때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크릿 제품을 이용한 사후 관리. 솔깃하네요
▶ 실제로 시크릿 제품을 활용한 스파도 많이 생기고 테라피 샵도 증가하고 있어요. 이번에 제가경기도 구리에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 하는데 클럽 옆에 시크릿 테라피 샵도 함께 오픈 할 예정이에요. 피트니스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시크릿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크릿을 알리는 거죠. 회원들도 사후관리를 함께 할 수 있으니까 1석 2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뷰티업계는 많은 셀러브리티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요.
▶시크릿 화장품은 셀러브리티를 이용한 마케팅보다는 일반인을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에요. 외모를 가꾸기 위한 화장품에 국한 되지 않고 피부 트러블이나 질환을 완화할 수 있는 건강한 화장품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또한 고가의 제품을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장점도 부각하고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 화장품으로서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부각해 시크릿을 알릴 것입니다.

 ‘탄탄대로’ 이경주 대표, 엔진을 달구다

▷지금은 뷰티업계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어린 이경주에게는 어떤 꿈이 있었나요?
▶원래는 배우가 꿈이었어요. 배우가 되기 위해서 겁 없이 서울에 올라왔어요. 원래는 경남 진주가 고향이에요. 배우가 쉽지 않아서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했어요.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미련이 남아서 아나운서도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사투리나 타고난 것이 안되겠다 싶어서 쇼 호스트 쪽에 도전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6개월정도 쇼 호스트 학원도 다녔었고요.

▷의외의 도전을 거듭하셨네요.
▶방송도 하면서 말도 하고 누군가에게 상품도 팔 수 있잖아요. 하지만 계속 쇼 호스트 쪽으로도 계속 떨어지고 하면서 트레이너 생활을 계속 하다가 작년에 제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 하게 됐고 그게 잘 됐어요. 그러면서 시크릿을 만나게 된 거에요.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배운 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배우를 꿈꾸면서 서울에 올라왔을 때부터 쇼 호스트 학원, 트레이너 생활 모든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자신감을 확실히 배웠죠. 뷰티업계에 도전하고 나서도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남자라는 선입견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제가 기존에 해왔던 전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많이 알아야 의외의 반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인터뷰 자리에서도 제가 일하는 분야에 대해서 잘 몰랐다면 “역시 남자가 뭘 알겠어”라는 편견을 확인시켜주는 자리밖에 안됐겠죠.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연구하면서 도전하면 무조건 끝을 보는 성격을 가지게 됐어요. 화장품 분야는 하면 할수록 매력이 있어요.

▷답변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원래 가지고 있던 꿈을 저버리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뮤지컬 전공을 했는데 무대에서 똑같은 대본을 매 공연마다 해야 한다는 것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시크릿을 하면서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 됐어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건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저의 주관적인 입장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이게 저의 최종 꿈이에요.

▷시크릿과 함께 성장하는 이경주 대표님이 기대되네요. 각오 한마디 부탁 드려요.
▶처음에는 돈 때문에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하면 할수록 매력이 있는 분야가 바로 뷰티업계에요. 내가 매일 사용하고 우리 가족이, 친구가, 나아가 모든 사람이 항상 사용하는 것이 화장품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게 됐어요. 모두가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걸 제대로, 정확히 알고 써야겠다’고 다짐했죠. 돈을 벌고 안 벌고를 떠나서 화장품이 무엇인지, 제대로 된 화장품이 어떤 것인지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에는 공통적인 대답이 있다. “내 가족이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내 자식들이 먹는다고 생각한다. 내 이름에 책임감을 가진다” 등이 바로 그것. 고객들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진심을 다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며 끝없는 열정을 보인다.

이경주 대표도 마찬가지다. 내 가족이 몸을 가꾼다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신체를 위한 맞춤형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제대로 만든 진짜 화장품이 어떤 것인지 알리는 것에 자신의 이름을 걸겠다는 그다. 책임감을 보여주는 그의 다짐에서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할 이경주 대표와 시크릿이 보인다. 다른 어떤 화장품보다 솔직하고 깨끗한 성분을 담아 어린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품’이 그를 통해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출처: 더블유스타 뉴스 DB, 행복愛GY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