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제2롯데월드 안전대책 논의

입력 2015-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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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그랜드 오픈 (사진제공: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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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동자 추락사고, 아쿠아리움 부실시공,주차장 바닥분열, 임시사용 승인허가등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논란들이다. 이런 논란 속에서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기본적인 전제가 필요한 때 국민안전처가 7일 서울시, ㈜롯데월드, 그리고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2롯데월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p>

<p>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p>

<p>롯데 측은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앞으로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과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이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은 제2롯데월드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룹차원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 사고대응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특히 현재 롯데 측이 한국건축학회에 의뢰해서 실시하고 있는 정밀안전진단도 그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만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p>

<p>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안전처가 추천한 전문가와 서울시 시민자문단을 활용해 한국건축학회가 수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진행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p>

<p>또한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1차 감독기관인 서울시와 협의해 보수보강이나 재시공 또는 사용제한 구역 확대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p>

<p>아울러 롯데월드 측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종합대책'를 수립하여 제출토록 하고, 1차 감독기관인 서울시를 통해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p>

<p>국민안전처는 앞으로도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서울시, 롯데월드와 3차 협의체를 개최하여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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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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