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3년만에 해체…다희 실형 선고 때문?

입력 2015-01-15 18:43  


걸그룹 글램 해체

걸그룹 글램 해체 소식이 화제다.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글램 계약이 최근 종료돼 팀이 해체됐다.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글램은 싱글앨범 '파티(Party)'로 데뷔해 5개월 만에 멤버 TRINITY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으나 멤버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데뷔 3년만에 불명예스러운 해체를 맞게 됐다.

한편 다희는 앞서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이지연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술자리를 갖던 중 이병헌이 성적인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50억원을 요구하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걸그룹 글램 해체, 한명 때문에 모두가 피해봤네", "걸그룹 글램 해체, 나머지 멤버들은 무슨 죄", "걸그룹 글램 해체, 징역 1년 선고 받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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