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한강센트럴자이 2차', 4079가구 '미니 타운'…서울 접근성 좋아

입력 2015-01-19 07:02  

[ 최성남 기자 ]
GS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와 동남쪽으로 맞닿은 부지에 짓는 아파트 ‘한강센트럴자이 2차’를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차(3481가구)와 2차(598가구)를 합쳐 지하 2층~지상 29층, 35개동 4079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지어진다. 이번 2차 분양분은 전용면적 84㎡와 101㎡로만 구성되며 27층 8개동으로 이뤄진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와 지난 1차 분양 때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101㎡로만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차 분양분은 1차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어 1차 단지의 생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한강신도시와 접한 입지적 장점으로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수변 스트리트 상가(라베니체)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서울역 강남역 합정역 등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30~40분대면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어지는 김포도시철도도 2018년 말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김포도시철도는 현재 공사 중이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9개 역사가 들어선다.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며 9개역을 30분 전후로 주파한다.

2차 단지에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에서 반응이 좋았던 특화 설계를 그대로 적용한다. 4베이 알파룸 설계에 3면 발코니 적용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평면으로 설계했다.

단지 가까이 가현초가 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포함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을 들일 예정이어서 교육 시설도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다. 박희석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소장은 “3400가구가 넘는 1차 분양분이 최근 100% 완판(완전 판매)되면서 2차 분양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의 10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1644-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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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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