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만능펫과 쟁특화 온라인게임 '마루전기'

입력 2015-01-20 12:18   수정 2015-01-20 22:19

<p>'구몽온라인'부터 '뉴던전히어로', '에다전설:스피드'까지 안정적인 MMORPG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팡게임이 2015년 벽두부터 쟁에 특화된 MMORPG <마루전기>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 <p>특히, 클라이언트 기반 온라인게임의 씨가 말라버린 현 상황에서 PC 클라이언트 기반 풀3D MMORPG 신작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p> <p>▶ 무협과 판타지가 합쳐진 퓨전 장르</p> <p><마루전기>는 무협과 판타지 장르를 적절히 버무린 퓨전 장르의 게임이다. 최근 무협게임으로 오픈한 '날온라인'의 무협의 장점을 살리고 판타지의 재미를 가미하여 보다 게임에 빠져들 수 있는 요소들을 녹여내고 있다.
스토리는 '신성국'과 '해일국', '영월국'이라는 3개의 나라가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져 가는 시대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혼란을 틈타 모든 대륙을 지배하고 멸망시키려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야 한다.</p>
[혼돈의 지역을 둘러싼 3국의 대립]
<p><마루전기>의 퓨전 장르적인 특징이 두드러지는 것은 캐릭터의 '복장'으로, 4종류의 직업 중 자비로운 힐러 '의선'과 저주 고스트 '술사'의 복장을 보면 분명 무협게임에 등장하는 복장이지만, 검의 엘리트 '협객'과 데몬헌터 '방사'의 복장을 보면 판타지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함을 자랑한다.</p>

[판타지와 퓨전의 만남]
<p>▶ 만능 재주꾼, 법보 시스템</p> <p><마루전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로 꼽히는 '법보시스템'은 일종의 펫 개념으로, 공격형 펫에서부터 탈것, 버프, 동료의 역할까지 하게 되는 만능 재주꾼이다.</p> <p>물론, 다른 MMORPG에도 공격형 펫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전투장면에서 멋진 스킬 이펙트를 내뿜는 동료 역할에, 하늘을 나는 근두운의 역할까지 해주는 펫 시스템은 지금까지 없었던 참신한 시스템이다.</p> <p>게임을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법보를 활용한 육성과 전투 시스템은 'MMORPG를 통틀어 가장 특출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p>
[펫을 타고 날다]
<p>▶ 탄탄한 밸런스의 쟁시스템</p> <p><마루전기>에는 '인간계'와 '영혼구역', '귀역'이라는 3개 대륙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는 이 중에서 인간계의 국가인 '신성국', '해일국', '영월국' 중에서 하나의 나라를 선택할 수 있다.</p> <p>각 나라별로 숲, 호수, 설원 등의 배경과 그에 맞는 의상, 그리고, 전차, 양, 배 등의 이동수단이 각각 달라서 나라별 특징이 뚜렷하다.</p>
[국가별로 뚜렷한 특징들]
<p>이들 세 나라는 영혼구역 전초기지에서 일시적인 휴전 협정을 맺고 요괴들과 맞서지만 전초기지를 떠나면 삼국의 중심인 '혼돈의 지역'에서 다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국가전'을 펼치게 된다.</p> <p><마루전기>는 '검은사막'의 점령전이나 연합쟁을 내세운 '이카루스'와 같은 MMORPG의 쟁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밸런스 문제를 약소국가에게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등의 형태로 실효성 있는 국가전 밸런싱을 선보일 예정이다.</p>

[쟁 이외에도 다양한 인던이 존재]
<p>▶ 다양한 소셜기능을 녹인 시스템</p> <p>유저들이 모여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마루전기>는 소셜적인 기능이 돋보이는 게임이다.</p> <p><마루전기>는 '정치업적 점수'라는 것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직접 왕을 뽑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 참여율 촉진이 다른 MMORPG에 비해 남다른 편이다.</p> <p>같은 나라의 국민을 PK하는 등 선악수치가 100을 넘어가면 감옥으로 강제 소환되는 '감옥 시스템'과 적대국가의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높아지는 '명예 시스템' 등은 국가 소속감이 강조된 소셜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p>
<p style='text-align: center;'>[국왕 직선제]</p>
[명예 시스템]
<p>▶ 재미를 해지치 않는 최고의 편의성</p> <p>적절한 수준의 편리한 오토시스템도 <마루전기>만의 특징이다. 최근 대륙 게임의 추세를 따라 전반적인 오토 시스템이 구현됐지만, '자동이동'과 '자동물약' 정도만 지원하기 때문에 '재미를 해치지 않는 최고의 편의성'을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p> <p>특히, 자주 쓰는 스킬을 매크로 기능을 적용하여 단축키만 누르면 여러 스킬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정된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채워 지는 '자동 물약'시스템은 유저 편의성을 최대한 살린 <마루전기> 최고의 백미로 꼽힌다.</p>

[편의성이 강조된 MMORPG]
<p>▶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재미'</p> <p><마루전기>는 단순히 화려하면서 무거운 MMORPG의 '기름기'를 쪽 빼고 여러 가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소만을 합쳐놓은 3D MMORPG이다.</p> <p>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PVP와 길드전, 국가전까지 <마루전기>는 MMORPG 가뭄에 꼭 플레이 해 보아야 할 '단비' 같은 작품이다.</p> <p>MMORPG <마루전기>는 1월 22일 정식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par.panggame.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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