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파산' 심형래 "'디워2'로 돈 벌면 임금 체불부터…"

입력 2015-01-21 13:27  


영화감독 심형래가 임금 체불과 파산 등의 힘든 생활을 보낸 가운데 영화 '디워2'로 다시 돌아온다.

심형래는 21일 전파를 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디워2' 영화에 거의 올인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국내보다도 외국에서 많은 돈을 또 우리나라로 벌어들여야 한다"면서 "미국 메이저 영화사들을 전부 접촉해 거기에서 감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워' 이후 직원들 임금 체불 문제와 파산신청에 대해서는 "제가 돈을 벌어야 하니까 '디워2'를 세계적으로 성공을 시켜야죠. 돈이 나오면 제일 먼저 체불된 임금부터 해결하려고 마음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 쪽 투자설에 대해서는 "800백만불 제안이 왔다"며 "1000만불 투자에다 수익의 15%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심형래는 지난 2007년 영화 '디워'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영화사 영구아트 폐업,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로 고소를 당한 뒤 170억 원에 이르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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