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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성 김 방북제안 거부 맹비난

입력 2015-02-01 20:58   수정 2015-02-02 03:39

[ 김대훈 기자 ] 북한은 1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을 최근 제의했으나 미국이 거부했다고 공개하고 북미 대화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김성(성 김)이 이번 아시아 방문 기간 우리와 만날 의향을 표시한 데 대해 평양에 오라고 초청까지 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최근 북한에 직접 대화를 제의했음을 시사하고 그러나 자신의 방중 기간에 북측과 접촉하지 못했다며 대화 무산의 책임을 북한으로 돌렸다.

김대훈 기자 daepun@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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