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민지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3% 증가한 14조5153억원으로 제시했다"며 "다소 아쉬운 올해 전망치"라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CKD(반조립제품)와 기타유통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해외물류와 중고차, 국내물류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중 해외물류의 성장률은 15.4%로 비계열 영업을 강화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만족스러운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는 판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2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5682억원으로 9.7%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4.3% 줄어든 805억9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는 "지난해 해외물류와 기타유통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와 58.8% 증가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면서도 "원화 강세로 인한 CKD 원가 상승으로 매출 원가는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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