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4Q 기대치 밑돌아…목표가↓"-이트레이드

입력 2015-02-03 07:40  

[ 노정동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CJ오쇼핑에 대해 "아웃도어 수요 둔화로 인한 의류 매출 부진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SO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88억원 늘었고 패션상품 광고비가 28억원 증가했다"며 "순이익 소폭 감소도 2013년 4분기 발생한 자회사 손상차손 비용 72억원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전날 총취급고 8460억원, 매출액 329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증가, 17.5% 감소, 23.3%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오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경기에 민감한 패션상품보다 경기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면서도 수익성이 좋은 인테리어, 건강기능식품, 이미용품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패션상품 비중을 통제해 이에 따른 광고비 지출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CJ오쇼핑의 총취급고는 전년 대비 5.1% 늘어난 3조3371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545억원으로 그는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퓽?추정치와 삼성생명 지분가치, 동방CJ 영업가지 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홈쇼핑 업태에 대한 방향성은 홈쇼핑 3사 중 가장 뚜렷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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