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김기현-윤장현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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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8:16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출범한 민선6기 전국광역단체장들의 직무수행평가 여론은 어느 정도일까? 출범 6개월이 지난 민선6기 전국광역단체장별 직무수행평가도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일 발표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광역단체장 3명에 대한 직무수행평가도가 관심을 끈다. 이들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JTBC와 함께 시행한 지난 1월 월간 광역시도지사 직무평가 결과는 2015년 을미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로서 2014년 12월과 대비하여 해가 바뀐 후 광역시도지사별 지지율 변화 방향이 주목되는 조사였다.



먼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직무수행평가에 대한 지난해 8월 첫 조사 이후 긍정평가율이 꾸준히 상승하여 이번 1월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5.0%) 대비 14.9%p가 올랐고, 해당 여론조사기관의 월간 정례조사 8월 첫 조사 이후 12월 조사에서는 5위에, 1월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했다.



참고로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에서 김관용 지사가 긍정평가 63.2%로 1위, 안희정 지사는 긍정평가 62.8%로 2위, 김기현 울산 시장은 긍정평가 59.9%로 3위를 보였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3선, 안희정 충남지사는 2선,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후 초선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모두 지역의 정치 경험이 많다는 점이다.



두 번째 주목받은 광역단체장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몇가지 주목할만한 변화가 보인다. 먼저 윤장현 시장의 경우, 전월(2014년 12월)에 비해 이번 1월 조사에서 다른 광역단체장들과 비교해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의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월에 비해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4.1%포인트 증가하여 상승폭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고, 이어 두번째는 김기현 울산시장으로 3.9%포인트, 세 번째는 원희룡 제주지사로 2.7%포인트 순이었다.



이러한 상승의 원인이 지난해 민선6기 출범 이후 여러 가지 시행착오로 부정적이었던 지역여론이 지난 1월의 공직인사에서 탕평인사와 정책인사, 광주시의 미래 먹거리산업 구축 노력 등으로 시민시장을 표방하는 윤장현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 긍정적 평가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17개 광역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으로서 윤장현 광주시장이 '정치 신인의 적응기간이 6개월'이라는 속설처럼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2015년 1월에 이루어진 의미 있는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이후에도 계속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여전히 윤장현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율(40.4%)이 박원순 서울시장(40.4%)과 홍준표 경남지사(38.1%) 등과 함께 높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주목받은 광역단체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漬÷?50.3%)도 높지만 부정평가율(38.3%)도 역시 높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결과만을 놓고 볼 때,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층과 부정적 평가층이 확연히 구분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의 경우,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고, 부정평가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다는 점이 하나의 특징이다. 특히 40대 이하에서는 긍정평가율이 더 높지만, 50대 이상층에서는 부정평가율이 더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JTBC-리얼미터 1월 정례조사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적용했다.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이며, 전체 응답률은 5.5%이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별로는 1,000명씩 표본균등할당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각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라는 점에 유의하여 조사결과를 이해해야 한다.





한경梁?정책뉴스팀 김인영 기자 | jakga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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