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화이자 인수로 램시마 판매 불확실성 해소"-이트

입력 2015-02-16 07:58  

[ 노정동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셀트리온에 대해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향후 램시마 판매의 불확실성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자산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신재훈 연구원은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가 최근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셀트리온의 판매 파트너 업체가 글로벌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국적 제약기업인 화이자는 지난 5일 제네릭의약품과 주사용제 전문업체인 호스피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호스피라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파이프라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화이자는 호스피라 인수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점과 판매망 공유에 따른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분석.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게 신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지난 13일 미국 특허상표국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미국 특허 재심사에서 최종 거절을 통보했다"면서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 시장 진입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미국에 램시마 판매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오는 3월 승인 권고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관절걋薇?㎰廢린活煊걋薇?㎰廢?Arthritis
Advisory Committee)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또 "올 2월 대부분 유럽지역의 레미케이드 특허 만료로 램시마 유럽시장의 본격적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노르웨이 정부 입찰 성공으로 신환자 우선처방권도 획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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