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이번엔 '세금폭탄' 골머리

입력 2015-02-16 21:07   수정 2015-02-17 06:23

재개발 사업 투자했다가
세금 회피 혐의 조사받아



[ 한은구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이번에는 세금을 회피했다가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매킬로이와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을 포함한 스포츠 스타들이 영국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와 맥도웰 등 스포츠 선수들은 도심 재개발 사업에 투자했는데 영국 국세청은 이들이 이를 통해 세금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매킬로이와 맥도웰, 축구 선수 로버트 언쇼(잠비아)와 스틸리안 페트로프(불가리아) 등은 리버풀의 스탠리도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소한 1000만파운드(약 169억원)의 투자 자금이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등은 버밍엄에 6600만파운드(약 1115억원)를 들여 10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을 짓는 사업에 투자했다.

매킬로이 등 투자자들은 법에 명시된 세금 경감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데일리미러는 세금 회피가 드러날 경우 무거운 세금 추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킬로이는 최근 자신의 전 소속사인 호라이즌스포츠와의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300맥커諍?약 220억원)를 지급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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