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급등 부담에 1980선 '후퇴'…코스닥 보합권 등락

입력 2015-02-26 13:14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198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11%) 내린 1988.2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서 미국 증시도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반면 나스닥지수는 11거래일 상승 랠리를 끝냈다.

외국인과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71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5억원과 38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39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24억원, 비차익거래가 375억원씩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87%)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은행, 서비스업, 보험, 운수창고 등도 하락세다. 반면 건설업은 5% 이상, 비금속광물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낙폭을 낮춰 0.1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POSCO SK텔레콤 NAVER 등도 모두 밀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틀 연속 장중 300만원을 돌파한 뒤 이날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인수전 본격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금호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0.01% 내린 616.5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과 108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312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가 2~3% 하락 중이다.

무선충전기술 관련주인 알에프텍, 크로바하이텍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소식에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1.95원(0.17%) 오른 110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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