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인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기반의 네트워크 핵심장비인 'CSCF(Call Session Control Function)'를 업계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NFV는 5G 시대로 가기 위한 선행기술로 꼽힌다.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해 구동시키는 방식이다.
NFV가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별도 하드웨어로 동작하던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를 대용량의 가상화 서버 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망에 적용할 수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참관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노키아 본사를 직접 방문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NFV 기반 차세대 장비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비디오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 ?NFV 기반 장비 상용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NFV와 같은 가상화 장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다가올 5G시대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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