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중구, ‘만화캐릭터로 만든 간판’ 명동 만화의 거리에 조성

입력 2015-03-02 13:40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역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의 구간 간판을 정비하는 사업을 오는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대상은 명동 재미로 만화의 거리 450m 구간 80여개 점포다. 이 사업은 중구에서 추진 중인 1동 1명소사업 중 하나인 ‘명동 재미로 만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별, 점포별 여건에 맞춰 크기와 숫자를 조절한 간판으로 바뀐다. 창문을 이용한 어지러운 광고물은 제거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된다. 또 기존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필요한 총 예산 2억원 중 50%인 1억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1개 점포당 250만원 이내서 지원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구청보다는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주민위원회와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8월까지 건물주나 점포주의 동의서를 얻을 예정이다. 이후 디자인 협의를 거쳐 심의 완료 후 9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2012년부터 시행한 명동일대의 간판개선사업으로 명동의 간판이 많이 개선됐다”며“명동과 이어지는 재미로 구간에 만화의 거리에 어울리는 테마로 간판을 새단장해 쇼핑관광지인 명동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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