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강동구, “담장 허물어 골목길 주차난 해소”

입력 2015-03-09 10:53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 시행을 통해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녹색주차마을이란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는 주택에 방범창, 무인 자가 방범시스템 설치 등 주차장 1면에 최대 800만원, 2면에 최대 950만 원 등 최대 1750만원을 지원한다.

담장 허물기에 참여하는 주택이 50% 이상인 골목 중 1~2개소를 선정해 도로를 다시 포장해주거나 CCTV 설치(주민 70% 이상 동의 시), 녹지 공간 조성 등의 생활도로 사업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935가구 3369면의 주차시설과 65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또 3284m의 생활도로를 조성해 주차시설 확보는 물론 이웃 간 마음의 장벽까지 허무는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녹색주차마을 신청은 강동구청 교통지도과 녹색주차팀(☎02-3425-6305)으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업무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도 녹색주차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가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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