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여권 위조범 9년만에 검찰에 붙잡혀

입력 2015-03-11 10:10  

김대중 정부시절 권력비리 사건인 '이용호 게이트' 이후 이용호 전 G&G 회장(57)의 측근을 해외로 도피시켜 준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던 여권 위조 브로커가 9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수부(변철형 부장검사)는 공문서 위조 혐의로 여권 위조 브로커 A씨(60)를 지난 10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06년11월 이 전 회장의 재산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측근 B씨(44)의 여권을 위조해 중국 도피를 도와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배를 타고 무사히 중국으로 간 뒤 자신도 수사 당국의 추적을 받자 비슷한 시기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7년 태국 현지에서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살고 최근 강제추방됐다.

검찰은 인천공항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수사를 벌여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의 여권을 위조해 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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