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 송병준, 전라노출도 뛰어넘은 이혼 사유가…

김민주 · 송병준, 결혼 5년만에 파경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예명 이승민)의 결혼생활이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병준 대표의 홍보사 CTL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성격 차이로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예명 이승민)는 19살 나이차를 극복, 1년여간의 열애 끝에 2010년 1월2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민주(예명 이승민)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송병준이 2009년 제작한 드라마 '탐나는 도다', '예쁜 남자'(2013), '정도전'(2014)에 출연했다. 또 영화 ‘비스트 보이즈’(2008) ‘무법자’(2010) ‘범죄와의 전쟁’(2012) ‘원룸’(2013)에 출연했다. 특히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한 무법자에서 김민주는 지옥 극중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위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 촬영을 감수했다.

송병준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에서 송병준은 김민주(이승민)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약속杉鳴?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송병준은 "난 다시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싶지 않았고, 아내는 2세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면서 "그런점이 서로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무법자 출연 이후 한 방송 인터뷰에서 김민주는 "지현을 연기하면 결혼도 못하는 등 여자로서의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그 정도로 힘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였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던 캐릭터였다"고 소회를 전한 바 있다.

송병준과 김민주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병준과 김민주 이혼, 안타깝다", "송병준과 김민주 이혼 , 김민주 5년 만에 파경을 맞다니", "송병준과 김민주 이혼, 나이차이가 19살이나 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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