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빠르다…윤중로 언제갈까

벚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빠르다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빨리 올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3월 중순과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에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벚꽃 개화 시기는 제주도가 가장 빠르다. 오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순에는 남해안 지방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상순에는 남부 내륙과 중부지방에도 벚꽃이 피겠다.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다음달 9일께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선 벚꽃이 16일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산간지방 벚꽃 개화 시기는 다음달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벚꽃 절정 시기는 벚꽃 개화 후 만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10∼23일이 될 전망이다.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에선 내달 5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8일, 경주 보문단지 13일, 서울 윤중로에서는 16일쯤 절정의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벚꽃 개화 시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벚꽃 개화 시기, 올해는 어디에 가볼까", "벚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빠르다니 지구온난화인가", "벚꽃 개화 시기, 빨리 피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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