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에 대한 의료계 엇갈린 반응…이유는? "인체에는 피해없는 것으로…"

입력 2015-03-14 14:03   수정 2015-03-14 14:09



고래회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졌다.

13일 KBS에 따르면 최근 닷새간 잡힌 50여 마리 망상어 대부분에서 기생충을 발견했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확인해본 결과 고래회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후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성숙하는 유해 기생충으로, 생선이 죽으면 근육(살)으로 침범한다.고래회충의 유충은 2∼3㎝ 크기(큰 것은 5㎝)의 실 모양을 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고래회충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생선회를 통해 인체에 감염이되는 고래회충에 대해 “사람은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게 적합한 숙주가 아니며, 고래회충(아니사키스)는 인간의 체내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면서 “감염이 대증 치료 만으로 해결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고래회충 감염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소장 폐쇄를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 폐쇄가 일어났다고 하여도 알벤다졸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했다는 사례 보고가 있다. 장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응급 상황이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인체의 건강에 두 가지 방법으로 위해를 끼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조리되지 않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위장에 기생을 할 수 있고, 두 번째로 기생충이 분비한 물질이 물고기에 남아있다가 사람이 이를 섭취할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서 생선 가공업 종사자들에게서는 천식, 결막염, 접촉피부염 등의 직업성 알레르기라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고래회충이 미치는 영향에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무섭다" "고래회충 대박이네" "고래회충 회 못먹겠네요" "고래회충 누구말이 맞는건지" "고래회충 헷갈린다" "고래회충 회는 낮에 먹읍시다" "고래회충 징그럽네요" "고래회충 저게 몸에 있다니" "고래회충 치료법도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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