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크림사태 때 核무기 준비했었다"

입력 2015-03-16 22:46  

11일 만에 공식 석상 등장


[ 강영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지난해 3월 크림반도 병합을 앞두고 핵무기를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1이 15일(현지시간) 크림 병합 1주년을 기념해 방영한 특별 다큐멘터리 ‘크림, 조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다.

두 시간 반짜리 이 다큐멘터리에는 지난해 2월 말 푸틴의 크림반도 병합 선언 후 3월 중순까지 진행된 병합 작전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인터뷰가 나온다. 크림 병합 당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무력화하기 위해 크림에 총정찰국 산하 부대와 해병대, 공수부대 대원을 파견하고 해안경비 미사일을 배치했던 것도 밝혀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16일 콘스탄티노프스키 궁에서 열린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해 1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5일 이후 열흘째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건강이상설, 늦둥이설 등에 휩싸였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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