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FOMC 결과 앞두고 혼조…유가 6년만 최저

입력 2015-03-18 06:18  

[ 권민경 기자 ] 미국 증시가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한 것도 지수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34포인트(0.71%) 내린 1만7849.0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6.99포인트(0.34%) 하락한 2074.2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7.93포인트(0.16%) 오른 4,937.43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나스닥 지수에 올라있는 애플과 페이스북이 각각 1.68%, 1.67% 상승했다.

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FOMC 3월 정례회의에 들어갔다. 재닛 옐런 의장은 18일 오후 회의 결과를 성명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성명서에 들어있는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문구가 삭제되더라도 곧바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달러화 강세가 미국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1분기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이날 나온 경제지표도 좋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달 보다 17% 급감한 감소한 89만7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0만 건을 耭底?것으로 본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추가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 내린 배럴당 43.46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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