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개발, 장사 제일 잘 했다…코스닥 영업익 증가율 1위

입력 2015-04-01 12:00  

[ 노정동 기자 ] 토공전문 건설업체 우원개발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671곳 중 우원개발이 무려 1만9922%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시공테크(1만1168%), 케이엔더블유(6262%), 이테크건설(4379%), KJ프리텍(4246%), 옴니시스템(4150%)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비아이이엠티(1514%), 컴투스(1208%), 드래곤플라이(1108%), 경봉(1067%)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반도체, 파티게임즈, 모바일리더, 유비벨록스, 씨티씨바이오, 지디, 우리조명, 알서포트, 디지탈옵틱 등은 영업이익 감소율이 90%를 넘었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곳은 CJ오쇼핑으로 지난해 23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2014억원), 성우하이텍(1930억원), 다우데이타(1374억원) 순이었다.

연결보고서 제출대상 737곳 중 분석대상 671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22조7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조3505억원으로 7.5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31% 줄어든 6조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부(154사)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1% 늘었고, 기술성장기업부(6사)는 6.01% 역성장했다. 벤처기업부(154사)는 4.31%, 가장 많은 기업이 속해 있는 중견기업부(306개사)는 1.50% 매출액이 늘었다.

분석대상기업 671사 중 65.13%에 해당하는 437사가 흑자를 시현했고, 234사(34.87%)가 적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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