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오늘 긴급 기자회견서 입장 표명

입력 2015-04-01 18:54   수정 2015-04-01 18:54


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가수 김태우가 아내이자 회사 이사인 김애리 씨 관련 루머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이 진행 중인 길건과 메건리와의 계약을 원만히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서울시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및 길건과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쟁 중인 두 가수(메건리, 길건)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태우는 "정말 죄송하다. 내가 많이 부족했고, 잘하고 싶었던 열정과 의지와는 다르게 이렇게 흘러왔다"면서 "벌써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내 가족들이 너무 많이 다쳤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 이사와 관련해 "'조건을 따지고 골랐다', '아내 학력이 위조됐다'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며 "세 살 네 살 딸 아이를 욕하고 내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사실인냥 퍼지는 게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아내에게 경영권을 맡긴 것이 내 잘못된 선택인가 고민도 컸다"면서도 "(아내 등에?경영을 맡긴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우의 아내와 장모가 경영에 참여하기 전인 지난해 회사가 자금적인 부분에서 위험한 상황이어서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김태우는"(아내와 장모가 경영에 참여한 후) 첫 흑자가 났다"며 "아내와 장모에게 회사를 도와달라 한 것에 대해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길건과 메건리는 김태우의 아내인 김애리 이사 등과 갈등을 겪은 끝에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전날 길건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이사가 경영진으로 참여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소울샵 경영진으로부터 언어폭력, 모멸감, 모욕, 왕따 등을 겪었다는 주장이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로부터 '길건씨 돈 갚아야죠' 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며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 이제 이 일은 어떻게 되는 건지", "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 원만히 해결됐음 좋겠다", "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 모두 잘 해결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