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같은 공룡인줄알았는데, 알고 보니 완전히 다른 공룡

입력 2015-04-08 15:22  



거대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으로 알려졌던 브론토사우루스가 완전히 다른 공룡으로 밝혀져 100여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았다고 뉴욕타임즈(NYT)가 7일 보도했다.

이 공룡은 1879년 고생물학자 찰스 마쉬에 의해 화석이 발견된 이후 '브론토사우루스' 학명으로 불렸다. 1903년 브론토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가 똑같은 공룡이란 논쟁이 일면서 공룡 분류체계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돼 '아파토사우루스'로 불렸다.

최근 과학학술지 ‘피어제이’(PeerJ)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브론토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는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구조적으로 다른 별개의 공룡 속(Genus)으로 밝혀졌다.

브론토사우루스의 많은 화석이 발굴되면서 정확한 분석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노바 드 리스보아대학의 연구원들은 "두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던 것은 분명하지만 아파토사우루스가 좀 더 두꺼운 목을 지녔고 브론토사우루스의 경우 아파토사우루스보다 발목이 더 길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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