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어벤저스3 연출 안한다"

입력 2015-04-17 18:10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영화 ‘어벤져스2’ 조스 웨던(50) 감독이 ‘어벤져스’의 차기작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공언했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은 “두 번째 작품은 전작보다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액션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알리고 심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역할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영화 제작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은 전작 ‘어벤저스’의 연출을 맡았다. 후속편의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루소 형제가 맡게 될 것.

그는 이에 대해 “마블과 지속적으로 일할지는 결정이 안됐지만 제가 그들의 일원이라 생각하고, 이 일을 사랑하며 마블 스토리를 사랑한다. 감독 생활을 계속할 텐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의 사상 최대 전쟁을 담았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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